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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 마틴루터 연구카테고리 없음 2020. 7. 10. 19:53
마틴 루터 종교개혁자
출생: 독일 1483년 ~ 1546년
마틴루터는 1483년 작센안할트 주에서 태어나 법률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에르푸르트에서 공부를 했다. 법률가는 아버지의 염원이었는데, 루터는 법률가의 꿈을 원하지 않았다. (중세시대에는 법학자,의사, 수도사 만이 신분상승을 할 수 있었음) 천년의 세월동안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3번째로 꼽히는 루터 (1위는 뉴턴, 2위는 구텐베르크)
루터의 인생체험
1. 천둥번개를 만남
루터는 에어푸르트 외각 아버지의 집에서 돌아가는 길에 천둥 번개를 만나게 되는데 그 이후, 법률가에서 수도사의 꿈으로 바꾸게 되었다. (법률가가 되기 위해 석사까지 공부했던 과정을 포기하고 수도사의 길을 가게 됨)
2. 에어푸르트 대학에 가서 성서의 원본을 처음 보게된 사건.
당시 성경책의 가격은 한화로 약 5억정도 되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양피 1000장 이상, 양200마리 이상, 전문 집필자가 필요했기 때문.
일반인은 실제로 보기 힘들었던 성경이었기 때문에 루터에게는 어마어마한 체험이었는데, 그 이후 이 사건이 수도사의 길로 방향을 틀게된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 성경의 내용을 거의 다 외워버린 후 신학공부를 시작하기 전 사제가 된 루터.
3. 탑 위 체험
탑 위에서 성경을 연구하면서, 종교개혁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신이 우리를 의롭게 만들었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계기.
우리는 완전하지 않지만 하나님은 완전하다는 것
시대상황
중세에는 로마 카톨릭 교회가 부패하기 시작하면서 면죄부를 판매하는 등 폐단이 심했다. 그것을 본 루터는 적극적으로 반발을 하기 시작했고 비텐베르크 성의 만인성자교회 문 앞에 95개의 논제를 붙여 놓는데, 이로써 그는 카톨릭과 전면적인 대립을 하게 되었다. 루터는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죄를 사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했지만 당시 카톨릭은 교회가 장사하는 곳이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성폭행해도 면죄부만 있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것들을 판매했다.
루터의 업적
성경을 라틴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해 1집 1개의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보편화 시켰다. 그 후 인권적으로 존중받지 못했던 여자들까지 글을 알려주면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루터는 십자가 신학을 주장했고, 카톨릭은 다른 신들을 함께 섬기며 신부를 통해 하나님과 소통이 가능하다 했기 때문에 결국 두가지의 종교로 나눠지게 된다.
더이상 공존할 수 없는 교리 때문에, 카톨릭 교황은 60일 안에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파문할거라는 협박까지 했다. 그리고 루터의 모든 저서를 불태우라 했는데, 이에 루터는 학생들과 함께 교서와 로마의 교회의 법전을 불태웠다. 1521년 1월3일 카톨릭 교회에서 파면당하게 된 루터. 시대적 상황으로 카톨릭 테두리 밖으로 쫓겨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었는데, 독일의 영주들은 보름스 국회 청문회에서 루터가 자신을 변호할 기회를 주었다. 그래서 카를 황제는 3주 이내로 루터에게 보름스를 떠나라 요구하였고, 보름스에 있을 동안에는 신변을 보호해주었다. 루터가 보름스를 떠난 후는 누가 그를 살해하거나 상해해도 어떤 처벌도 받지 않게 했다. 루터는 그 후 바르르크부르크 성에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을 시작하고, 현대 독일어의 표준이 되어 독일어를 통일하는 데에 공헌하였다.
루터는 16살 어린 전직 수녀(카타리나 폰 보라)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 이 여자는 귀족출신이었지만 집안에 돈이 없어 신분이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 보다 수녀의 길을 택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어 부모가 수녀를 하도록 수도원에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수녀의 길을 택한 뒤, 어떤 이유 때문인지 도망을 가고 싶어했고 루터의 도움을 받아 생선통에 담겨져 그곳에서 나오는 것을 성공했다. 함께 나온 수녀들은 총 16명으로 루터는 그녀들을 짝지어 결혼시켰는데, 마지막 카타리나 폰 보라만 결혼을 원치 않았고, 루터와의 결혼을 원했다. 그녀는 매우 똑똑한 편이었고, 루터 또한 그녀를 그렇게 평가한다.
루터의 기독교적 사상
루터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합일된 기독교인들은 누구에게도 복속되지 않으며 우리 모두가 왕이며 제사장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구원의 약속을 대비하였고, 구약에서 온전히 이행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인간들의 연약함을 신약에 나온 믿음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이 배경에는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약속의 믿음이 실현되고, 오직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주장하는데,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은 누구든지 타인을 위해 기도를 할 수 있고, 영적인 권면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당시 카톨릭 신자들은 오직 신부나 교황을 통해서만 그분과 소통이 가능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반발도 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교회가 장사터가 된 만큼 교황과 신부들도 돈에 눈에 멀기 시작했다.